양국 간 물적, 인적 교류가 밀착하고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중국과 러시아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무비자 단체관광을 이번 8월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소식이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 등에서 전해졌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코로나19 이후 무비자 단체관광 본격 재개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중국과의 무비자 단체관광 협정 이행 재개 계획에 따라, 오는 달 1일부터 양국의 단체관광객 왕래가 다시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관련하여 막심 레세트니코프 경제개발부 장관은 "러시아와 중국은 이미 여행사 리스트를 교환하였으며, 모든 준비 과정이 마무리되었다"며 "조만간 첫 단체 관광객이 러시아로 입국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은 2000년 2월에 무비자 단체관광 협정을 체결하였습니다. 이 협정에 따라, 5명에서 50명까지 구성된 단체 관광객은 사전 절차를 밟은 후 비자 없이 상대국을 방문하여 최대 15일까지 머무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만 러시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500만 명에 이르렀으며, 이 중 중국인 관광객은 140만 명, 이 중 120만 명이 무비자로 러시아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2019년에는 중국인들이 러시아 현지에서 약 10억 달러(약 1조3천억원)를 지출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여행업계 전문가들은 러시아와 중국 간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무비자 단체관광이 러시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관광선, 버스, 자동차 전용 다리 등 필요한 인프라가 이미 구축된 러시아의 극동 및 동시베리아 지역이 큰 이익을 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아웃바운드 여행사 협회 알렉산드르 오사울렌코 이사는 "중국과의 무비자 단체관광이 본격적으로 재개되면, 오랜 침체기를 겪었던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2020년 초 코로나19 발생 이후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였던 중국은 지난 1월부터 방역 정책을 완화하였습니다. 중국 정부는 또 지난 2월에 러시아를 포함한 20개 국가로 자국민들의 해외 단체여행을 허용하였습니다.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인해 러시아와 중국 간의 항공편 수가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양국 간의 관광객 등의 왕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러시아 항공편을 이용한 러시아와 중국 간의 승객 수는 작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한 78,800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또한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는 지난 5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러시아-중국 경제포럼에서 양국 간 교통 동맥 개선을 주장하였으며, 특히 항공 분야에서 이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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