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차이나는 바이두 큰이슈

중국 초등학생 성교육 교재 논란

by 中립기어 2022. 9. 21.
반응형

중국 베이징시는 약 10년 전 초등학생을 위한 새 성교육 교재를 배포했습니다. 정자와 난자가 만나 아이가 생긴다는 별 도움 안 되는 성교육이 아니라 어릴때부터 성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여 꽤나 적나라한 표현과 지식들이 포함된 교재로, 과연 아시아 성교육 교재가 맞는지 의심할만한 교재입니다.

 

성범죄를 줄이기 위해선 어릴때부터 성에 대해 왜곡된 교육을 받으면 안되겠죠. 중국은 이런 점을 우선시한 것 같습니다.

 

아래는 실제 베이징시 초등학생 성교육 교재 小学生性健康教育读本에 있는 내용입니다.

베이징시 초등학생용 성교육 교재

남녀가 침대에 누워 성관계를 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성기가 삽입되어 사정하는 그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질과 자궁의 단면도 상세히 묘사되어 있어, 실제 성에 대한 이야기를 꽤나 정확하게 보여주는 교재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때문에 논란도 많습니다. 많은 학부모들이 이런 교재를 보고 놀랐고, 이는 아이들에게 보여줄 만한 것이 아니라고도 합니다. 여전히 중국에서 이 교재에 대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중국 성교육 교재

감추고 숨기면 더 궁금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왜곡된 성의식을 갖는 것보단 이렇게 제대로 알려주는 것이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성에 대해 제대로 알려주지 않고 음지에서만 접하다 보면 일반 교과서도 이렇게 소비될 수 있습니다.

 

중국의 이 획기적인 교재는 어떻게 잘 활용하는지가 더 중요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습니다. 자녀들에게 꼭 필요한 성 지식과 자기보호 조치 방법에 대해서 잘 알려줄 수 있어야겠죠.

성교육은 비밀스럽거나 비판받을 대상이 아닙니다. 

반응형

댓글